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의 마지막 주, 공연계는 다시 돌아온 전설적인 명작부터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한 화제작까지, 굵직한 작품들의 티켓 오픈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이번 주(9월 22일~28일)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과 설레는 개막, 아쉬운 폐막, 그리고 공연장의 감동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영상 소식까지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에비타>
- 작품 소개: 14년 만의 귀환이다.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에바 페론’의 뜨거운 삶을 그린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에비타>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더욱 깊어진 서사와 세련된 무대로 완성될 2025년의 <에비타>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 티켓 오픈: 9월 22일(월) 오전 11시
-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 작품 소개: 소설,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신화를 쓴 작품이다. 망망대해 위, 호랑이와 단둘이 남게 된 소년 ‘파이’의 경이로운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최첨단 기술과 퍼펫티어를 통해 상상 속 세계를 무대 위에 완벽하게 구현하며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불가능을 넘어선 생존기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직접 확인할 시간이다.
- 티켓 오픈: 9월 22일(월) 오후 2시 (선예매) / 9월 23일(화) 오전 11시
-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 작품 소개: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이 6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시간을 초월한 그의 꿈과 열정을 그려낼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주 선예매를 시작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
- 티켓 오픈: 9월 26일(금) 오전 11시 (선예매)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데스노트>, <르 마스크>, <비하인드 더 문>, <아몬드>, <쉐도우>, <어쩌면 해피엔딩>, <웨이스티드>
-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트루웨스트>, <아마데우스>, <보이즈 인 더 밴드>, <프리마 파시>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 소식이다.
- 독창적인 스토리로 주목받는 뮤지컬 <그레이하우스>(9.23 개막, 예스24아트원 1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또한, 전 세대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9.27 개막, 샤롯데씨어터)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 수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우리 시대의 어른들을 위로했던 연극 <나의 아저씨>(9.27 폐막,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를 비롯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뮤지컬 <알라딘>(9.28 폐막, 드림씨어터) 부산 공연과 불멸의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9.28 폐막,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내한공연이 이번 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방구석과 극장에서, 공연 실황 소식
공연장의 감동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뮤지컬 <쓰릴 미>
- 중계 정보: 네이버TV 유료후원, 9월 22일(월) 오후 8시
- 작품 소개: ‘그’와 ‘나’의 강렬한 심리 게임을 담은 <쓰릴 미>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중계는 정재환, 장윤석 배우와 양찬영 피아니스트의 페어로 진행되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 중계 정보: 메가박스 상영중
- 작품 소개: 메리 셸리의 고전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공연 실황 영화가 절찬 상영 중이다. 규현, 박은태, 이지혜, 장은아 등 스타 캐스트의 열연과 웅장한 음악을 스크린의 압도적인 사운드와 화질로 경험할 수 있다.
풍성한 소식으로 가득한 9월의 마지막 주, 모두가 원하는 공연 티켓팅에 성공하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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