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MF, 올해 첫선 보인 중국 ‘하얼빈국제음악문화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축제 알리기 앞장서
■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K-POP’과 DIMF 소개, 주최 측이 직접 박람회에 DIMF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 보여
■ DIMF 자체 제작 뮤지컬인 ‘투란도트’와 ‘애프터 라이프’ 집중 홍보로 중국내 수출 모색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9월 10일(일)~11일(월) 양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23 하얼빈국제음악문화산업박람회(哈尔滨国际音乐文化产业)에 참여해 축제를 알렸다.
올해 중국 하얼빈시 주도로 첫선을 보인 박람회는 공연, 악기, 장비, 교육 등 문화예술산업을 총망라하는 이벤트로 마련되었다.
13,000㎡ 규모의 하얼빈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연예콘텐츠교류전시부스, 국내·외 악기전시부스, 음악콘텐츠 및 저작권전시부스, 음악문화창작 및 교육전시부스, 연예장비전시부스 등 8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DIMF는 K-pop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한국연예콘텐츠교류전시 부스를 장식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주최 측에서 직접 나서 DIMF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DIMF와 한국 뮤지컬을 향한 중국 시장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사되었다.
DIMF는 지난 2016년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 기념 공연으로 초청받아 자체 뮤지컬 콘텐츠인 ‘투란도트’를 현지 언론의 호평과 전석 기립박수 속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하얼빈시와 깊은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중국 하얼빈은 62년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 음악 축제인 ‘하얼빈 여름 콘서트’의 개최지이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하얼빈 오페라하우스’을 보유한 도시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창의도시이자 DIMF의 개최지인 대구광역시와 더불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악 도시로 꼽힌다.
최근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재개된 만큼 DIMF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수출을 달성한 뮤지컬 ’투란도트’와 신작 ‘애프터 라이프’의 중국 진출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과 더욱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자 한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단일장르로 세계 유일의 국제 뮤지컬 축제를 개최 중인 DIMF를 향한 중국내 문화예술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중국과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DIMF와 한국 창작뮤지컬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