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대표 주자 김문정 음악감독이 주최한 ‘시즌엠 부스트 페스티벌 202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김문정 감독이 설립한 시즌엠 아카데미의 개원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 페스티벌은 차세대 뮤지컬 창작자와 배우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후배 양성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페스티벌은 국내 뮤지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재능 있는 창작자와 배우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즌엠 아카데미는 기존의 아카데미와는 달리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뮤지컬 업계 안팎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의 성공에는 실력 있는 마스터들이 큰 역할을 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보컬 주아, 안무가 채현원, 연출가 홍승희 등이 참여하여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참여자들에게 실전에서 유용한 조언을 전했다. 이러한 ‘실전특화 원포인트 마스터 클래스’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현장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뮤지컬은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예술로,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 양성은 오랫동안 나에게 숙제 같은 과제였다”며, “공연 스태프와 배우 지망생들을 직접 만나고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참여자는 “꿈꾸는 지망생이 아닌,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업자로 참여해 감동적이었다”며, “구체적인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혼자 고민했던 것들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즌엠 아카데미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함께 설립한 기관으로, 국내 최고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아티스트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카데미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발굴 및 육성, 창작진 작품 개발 지원 등 뮤지컬 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즌엠 아카데미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김문정 음악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국내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