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5일, 창작 초연을 앞둔 뮤지컬 ‘클로버’(주최 ㈜글림아티스트, 제작 ㈜글림컴퍼니 / 프로듀서 이재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클로버’는 제 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설 ‘클로버’(나혜림, ㈜창비, 2022)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한 현실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소년 정인과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맞아 지상에 내려온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악마 헬렐이 함께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인과 헬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현실을 살면서 겪는 유혹의 순간에서 어떤 결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창작 초연으로 선보일 뮤지컬 ‘클로버’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낼 출연진을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맞아 지상에 내려온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악마 헬렐 역에는 뮤지컬 ‘홍련’, ‘아가사’ 등을 통해 임팩트 있는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는 고상호,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더 트라이브’ 등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키는 강찬, 뮤지컬 ‘등등곡’, ‘이솝이야기’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던 임태현이 유쾌하면서도 매력적인 악마인 헬렐로 분한다.
가난한 현실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소년 정인 역에는 뮤지컬 ‘등등곡’, ‘레미제라블’ 등을 통해 매 캐릭터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경록, 연극 ‘맥베스’, 뮤지컬 ‘오즈’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홍성원과 함께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의 작품과 제 6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을 수상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최민영이 2014년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난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헬렐과 정인의 이야기를 통해 소설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창작진 또한 기대를 모은다. 오준혁 연출을 필두로 윤지영 작가, 박윤솔 작곡가, 박재현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등 실력파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하여 헬렐과 정인의 이야기에 한층 더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헬렐과 정인의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유혹 속에서 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헤쳐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클로버’는 오는 11월 5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