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북한판 안네의 일기, 무대에서 피어나다… 뮤지컬 ‘은경’ 프레스콜

뮤지컬 ‘은경’이 프레스콜을 통해 작품 시연을 펼치며 작품의 감동을 미리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된 뮤지컬 ‘은경’이 7월 8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CKL스테이지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세리박위드용인 이민성 총괄 대표를 비롯해 뮤지컬 ‘은경’의 은경 역 신선주, 정철 역 이지현, 김우진, 진옥 역 우현이, 멀티 역 이표민, 양혜선이 참석해 작품 소개 및 장면 시연을 진행했다.

뮤지컬 ‘은경’ 프레스콜에 참석한 세리박위드용인 이민성 총괄 대표는 ‘‘청년들의 고민, 꿈 등을 담은 뮤지컬 ‘은경’이 가진 메시지에 깊은 공감과 감동을 받아 세리박위드용인이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되었다. 부디, 뮤지컬 ‘은경’ 속 북한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과 저희 ‘세리박위드용인’이 추구하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꿈을 느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품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은경 역 신선주는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놓치 않고 살아가는 북한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역시 큰 위로를 받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창작 초연으로 찾아온 뮤지컬 ‘은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작품은 북한 청년들의 소소한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억압받는 현실 속에서도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청춘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