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기 소설이 뮤지컬로! 뮤지컬 ‘타조 소년들’ 9월 개막

㈜뉴프로덕션이 9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타조 소년들’(기획/제작_(주)뉴프로덕션, 프로듀서_이성진, 각색/작사/연출_성종완, 작곡/음악감독_김은영, 안무감독_신선호, 원작 소설_Keith Gray, 희곡_Carl Miller)은 공연 포스터와 함께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4일(목)부터 11월 23일(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타조 소년들’은 영국의 인기 작가 키스 그레이의 장편 소설 ‘Ostrich boys’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Ostrich boys’는 출간 당시 단숨에 영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칼 밀러가 각색하고 토니 그래함이 연출한 연극 ‘타조 소년들’ 또한 한국 국립극단에서 무대화되어 성황리에 상연된 바 있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시작되는 소년들의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어른들의 엉터리 장례식에 불만을 품은 ‘블레이크’, ‘케니’, ‘심’이 ‘로스’의 유골함을 훔쳐 평소 ‘로스’가 가보고 싶어했던 스코틀랜드의 로스로 향하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이다. 친구에게 진실되며 동시에 비겁하여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는 십대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십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을 피아노 없이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로 더욱 드라마틱하고 생동감 넘치게 풀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에는 ‘로스’ 역에 배우 홍승안, 박두호, 정지우, ‘블레이크’ 역에 배우 박정원, 김서환, 곽민수,‘케니’ 역에 신준석, 신은호, 류동휘,‘심’ 역에는 김준식, 조민호, 김경록이 캐스팅되었다.

세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의 시작인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 ‘로스’ 역에는 뮤지컬 ‘모리스’, ‘그해 여름’, ‘글루미 선데이’, 연극 ‘로미오 앤 줄리’ 등 안정적인 실력과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 홍승안, 뮤지컬 ‘쁠라테로’, ‘합★체’에서 섬세한 호흡으로 몰입도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두호,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모리스’, ‘라파치니의 정원’, 연극 ‘톡톡’에서 청량한 음색으로 좌중을 사로잡은 배우 정지우가 캐스팅되었다.

로스를 로스로 향하는 여정을 주도하는 세 친구들의 머리 ‘블레이크’ 역에는 연극 ‘미러’, 음악극 ‘태일’, 뮤지컬 ‘랭보’, ‘이프/덴’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배우 박정원, 뮤지컬 ‘등등곡’, ‘미아 파밀리아’, ‘비밀의 화원’, 연극 ‘헤르츠클란’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서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DIMF 창작 지원 뮤지컬 ‘셰익스피스’에서 인상 깊은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신예 배우 곽민수가 캐스팅되었다.

겁도 많고 때때로 눈치도 없는 괴짜 컴퓨터 박사,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케니’ 역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멸화군’ 등 흡인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준석, 뮤지컬 ‘마리퀴리’, ‘더 크리처’, ‘랭보’, ‘웨스턴 스토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한층 깊이 있어진 실력으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끄는 배우 신은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드라이 플라워’, ‘데미안’, ‘비더슈탄트’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류동휘가 캐스팅되었다.

로스의 죽음에 분노해 복수를 시도하는 뜨거운 가슴의 ‘심’ 역에는 뮤지컬 ‘등등곡’, ‘더 픽션’, ‘박열’, 연극 ‘보이즈 인 더 밴드’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준식,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이터니티’, ‘더데빌: 파우스트’,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조민호, 뮤지컬 ‘모리스’, ‘클로버’, ‘레 미제라블’, ‘용의자 X의 헌신’ 등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매번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배우 김경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박두호, 김서환, 신준석, 신은호, 류동휘는 2024년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극에 남다른 열정을 배로 불어넣을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창작진의 만남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 ‘랭보’, ‘사의 찬미’, ‘경종수정실록’ 등 끊임없이 실력과 열정을 증명해 내는 성종완 각색/작사/연출과 음악극 ‘노베첸토’, 뮤지컬 ‘사의 찬미’, ‘파리넬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 극을 절정으로 이끄는 중추를 담당하는 김은영 작곡/음악감독이 호흡을 맞추고 뮤지컬 ‘마리퀴리’, ‘랭보’, ‘팬레터’,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에서 치밀한 안무로 무대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는 신선호 안무감독이 함께하여 작품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은 오는 8월 초 티켓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추후 뮤지컬 ‘타조 소년들’ 공식 SN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