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가 6월 13일(화)부터 8월 20일(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의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네버엔딩플레이가 선보이는 창작초연 뮤지컬로 지난해 ‘네버엔딩 플레이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시즌2 <넵플릭스>’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단 50분간의 쇼케이스만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며 전석 기립을 이끌어낸 이 작품은 약 1년여의 작품 디벨롭 과정을 통해 6월 13일 초연의 막을 올렸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담은 자전적 소설로도 불리는 원작의 화제성, 성별과 시대의 구분 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모토로 원작의 남성 캐릭터를 여성 배우들이 연기하는 이 작품만의 특징과 데뷔 20년차 뮤지컬배우로 널리 알려진 박한근이 연출을 맡아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막 후, 작품이 담고 있는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돌아보는 것은 많은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연, 작은 움직임과 대사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짜인 구성과 음악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 탄생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더불어 “공감과 동시에 위로를 선사해주는 작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봤으면 하는 공연”, “몇 번을 봐도 너무 좋은 공연” 등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8월에는 매 회 차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8월 20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을 열정 가득한 배우 스태프들과 준비하며 행복했다. 장기적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희망에 확신을 더해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안주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관객의 호평 속 막을 내린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는 ‘한스’역에 박새힘, 주다온, 유소리, ‘하일러’역에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 ‘루치우스’역에 조은진, 전하영, 정단비, ‘교장’역에 박소리, 허순미가 함께 했으며 6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