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1일 초연의 막을 올리는 창작 연극 ‘낯선 연인’이 7일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극 ‘낯선 연인’은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을 연극으로 기억하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ㄱ(기억) 연극전‘ 선정작으로,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어가는 ’관계망각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서는 배역에 집중력 높게 몰입한 배우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무도 사지 않는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 작가 ’인호‘와, 진실된 관계를 추구하는 ’은영‘,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기사‘가 될지라도 계속 기사를 쓸 것이라 말하는 ’지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 합을 보는 것은 이 작품의 큰 매력 요소이다.


사랑이 시작되는 평온한 순간부터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는 격정적인 순간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은 극중 내내 다양한 감정을 분출한다.

‘관계망각증’에 걸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점차 잃어가고, 모든 기억을 잃은 사람은 흔적도 없이 ’소멸‘하기에, 연극 ’낯선 연인‘에서 인간관계는 가치를 넘어 직접적인 생존수단이 된다. 모두가 서로를 ’사냥‘하듯 집착하고 이용하는 세상. 그런 ’낯선 연인‘ 속 세상은 우리가 사는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서,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피상적인 현대사회의 관계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연극 <낯선 연인>은 극장 봄에서 11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9회동안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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