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글로벌 K-POP 스타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9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며 민호의 활약을 기대했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맡는다. 주요 역할은 ▲비인기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권 보호 ▲대한체육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 ▲각종 행사 및 운영 사업 참여 ▲지역과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재능기부 등이다. 민호는 앞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승민 회장은 “글로벌 K-POP 한류를 이끌고 있는 샤이니 민호 님을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내년에 있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대한체육회 홍보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호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홍보대사로서 콘텐츠를 통한 스포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와 대한체육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평소 꾸준히 스포츠 활동을 이어온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스포츠와 대중문화를 잇는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으로 대한체육회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와 체육의 융합을 통해 스포츠 참여 기반을 한층 넓혀 나가겠다는 목표다.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비롯해 향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한국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