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한광고)가 1월 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3(제 7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조쉬 그로반의 Mi Mancherai (Il Postino)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첫 점프인 3회전 악셀을 성공한 김현겸은 콤비네이션 점프인 3회전 럿츠-3회전 토룹 점프를 안정적으로 랜딩했다. 후반부 점프인 3회전 플립에서는 아쉽게 엣지 부정확 판정(!)을 받았지만, 스텝 요소에서 레벨3, 스핀 요소들은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78.60점(기술 점수 40.93점, 프로그램 구성 점수 37.67점)으로 이번 시즌 베스트인 69.81점을 크게 넘어서며 쇼트 프로그램 3위를 기록했다.
김현겸은 내일 1월 8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