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관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주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김유성(14, 평촌중)이 종달새의 비상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연습하고 있다.
오전 리허설에서 김유성은 첫 점프인 3회전 악셀에서 넘어졌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로 전반부를 마무리한 김유성은 후반부 트리플 룹-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룹-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에 성공하며 본 경기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현장취재 박지민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