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ISU 챌린저 시리즈 트로피 메트로폴 니스 코트 다주르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이 기술점수(TES) 70.23점, 구성점수(PCS) 65.02점, 합계 135.25점을 획득했다.
김채연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9.42점에 더해 총점 204.67점으로 전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ISU 상하이 트로피’,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 이어 3주 연속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갔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는 현지 기상 상황에 따른 대회 일정 변경 등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던 대회였지만 제가 할 것들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이제 다음 대회는 2주 뒤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인데, 지난 3주 간 참가했던 대회들을 통해 확인한 저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한층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다가오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