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해인, 2025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일차 쇼트 프로그램 연습

3월 26일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TD Garden에서 2025 ISU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공식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여자 싱글 부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해인이 〈Ave Maria〉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그룹에서 가장 먼저 런스루에 나선 이해인은 트리플 럿츠를 점검하며 제한된 몸풀기 시간 속에서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런스루에서는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을 모두 깨끗하게 성공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연습 종료 후에는 프리 스케이팅을 대비해 트리플 럿츠-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럿츠 등을 동선에 맞춰 반복 점검했다. 이후에는 음악 없이도 쇼트 프로그램 전체 동선을 소화하며 프로그램 흐름을 최종적으로 다듬었다.

2025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6일 막을 올리며, 이해인이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한국 시간 27일 자정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