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 월요일 서울시 목동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에서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여자 싱글 부문의 김채연(18, 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내면의 속삭임〉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선보였다.
김채연은 쇼트 프로그램 71.60점에 프리스케이팅 기술 점수(TES) 65.44점, 구성 점수(PCS) 64.74점으로 프리스케이팅 점수 130.18점을 합산, 총점 201.78점을 기록했다.
김채연은 경기 초반 트리플 루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0.77점의 가산점을 받았고, 이어 더블 악셀에서도 0.66점을 챙기며 흐름을 이어갔다. 첫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인 트리플 플립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에서는 트리플 플립 구간에서 엣지 부정확 판정(!)과 회전수 부족 판정(q)을 받았으며, 마지막 더블 루프에서 1.06점의 감점을 받았지만 중간 요소에서 0.74점의 가산점을 획득했다. 이후 단독 트리플 살코는 0.37점의 가산점을 기록했다.
비점프 요소에서는 플라잉 카멜 콤비네이션 스핀 레벨3로 0.21점을 확보했다. 중반의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는 트리플 러츠에 회전수 부족 판정(q), 트리플 토루프에 회전수 부족 판정(<)이 적용되며 총 1.69점의 감점이 있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 더블 악셀 시퀀스에서도 -1.10점을 받았으며, 단독 트리플 플립에서는 엣지 부정확 판정(!)과 회전수 부족 판정(<)이 함께 적용되며 0.85점의 감점을 기록했다.
후반 비점프 요소에서는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4를 받으며 1.00점의 가산점을 받았고, 안무 시퀀스에서도 1.07의 가산점을 얻었다. 플라잉 카멜과 콤비네이션 스핀 역시 모두 높은 완성도로 수행하며 각각 0.64점과 0.85점의 가산점을 얻었다. 비점프 요소는 대부분 레벨4를 받으며 프로그램의 질을 끌어올렸다.
이날 기록한 프리 스케이팅 점수 130.18점은 김채연의 2025/2026 시즌 프리 스케이팅 최고점(125.35점, 2025 ISU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드 프랑스)을 4.83점 경신한 기록이다. 총점 201.78점 역시 그녀의 최고 기록인 222.3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즌 최고점(188.22점, 2025 ISU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을 크게 상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 나선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저번 대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었다”며 “여러 부분에서 고쳐야 할 점들이 보였으니 그걸 더 연습하고 싶다”고 남은 과제를 언급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크게 좋아진 점프 수행에 대해 그는 “이번 시즌 초에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이 있었어서 힘들었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고쳐야 할 부분을 계속 다듬으면서 많이 회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부상 고백에 부상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채연은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 “스핀을 하다가 얼음에 있는 구멍에 걸려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었다. 시즌 첫 대회를 앞두고 다쳐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해 재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재활을 위해 첫번째 대회를 기권했던 김채연. 완전한 회복 전에 두 번째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선 “프로그램 전체를 피드백받고 싶었고, 랭킹을 조금이라도 더 쌓기 위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해선 “지난 시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내고 싶어서 동작 디테일을 바꾸기도 하고, 스핀 동작들도 조금씩 신경 쓰며 연습했다”고 말했다. 의상을 골드에서 화이트로 바꾼 이유를 묻자 “어머니께서 이번 의상도 만들어주셨다. 캐나다에서 만들던 의상이라, (캐나다에) 원단이 잘 없어 이 디자인으로 준비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작게 미소지었다.
김채연의 다음 경기는 제80회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다.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 당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던 김채연은 그 약속을 지켰다. 시즌 후반을 향해 차근히 복귀 속도를 올리고 있는 그녀의 발걸음이 다시 얼음 위에서 완전한 빛을 되찾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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