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로벌 투어전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감동의 시리즈
■ 멸종위기 동물들을 사진이라는 방주에 태운 포토그래퍼 조엘 사토리의 ‘동물들을 위한 방주’
■ 지구공동체 안의 생명력, 다양성, 자연환경, 동물보호를 생각하는 전시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4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 미술관에서 130여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탐험해 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포토아크’를 설립하고 25년째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참여했다.
‘포토아크’는 지구가 마주한 위기를 보여주고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동물들을 위한 생명의 방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멸종했거나, 이번 세기를 끝으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멸종 위기의 마지막 생존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하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동물대사, 말 못하는 자들을 위한 대변인으로 생각한다”
조엘 사토리 ㅣ JOEL SARTORE
전 세계에서 촬영된 12,000여종의 생명체들의 모습을 담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동물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경이로운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각각의 생명체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이자, 위대한 지구의 다양성과 공존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고찰할 수 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에 따르면 2100년, 인간이 지구상에서 같이 살아왔던 모든 동물 중 50% 즉, 절반의 종이 사라질 것이라 보고했다. 잊혀져 갈 동물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아크 : 너의 이름은>은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유니크피스, 케이트팜이 공동 주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전 <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진전으로,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5천원,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은 1만2천원(36개월 미만 무료)이며, 예매는 세종문화 티켓(02-399-1000),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