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갈라 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사운드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새로운 형태의 OST 갈라 콘서트로, 6인조 밴드와 5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고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이번 공연에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투비의 이창섭이 ‘스즈메의 문단속’ OST를 원어로 소화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창섭의 뛰어난 가창력과 프로다운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주목받은 송은혜는 이번 공연의 유일한 여성 보컬리스트로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텀싱어 4’에서 크레즐(CREZL)의 리더로 활약한 임규형은 ‘너의 이름은.’ OST를 가창하며 그의 곡 해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밴드 오월오일(OWALLOIL)의 리더 류지호가 무대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승환, 신승훈, 김현철의 밴드 마스터 출신 조삼희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풀 밴드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장흠 기타리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해 다채로운 솔로 연주를 선보였다.
㈜사운드얼라이언스의 한문규 대표는 “새롭고 특별한 OST 갈라 콘서트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방학 시즌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24 LOTTE OST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롯데의 다양한 지원과 이벤트가 함께했다. 특히, 2024 LOF 서포터즈 팀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이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갈라 콘서트는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9월 중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