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활기가 완연한 1월의 셋째 주, 공연계는 화제의 신작과 대작들의 티켓 오픈 소식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번 주(1월 13일~19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반가운 개막과 아쉬운 폐막작까지, 금주의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두 편을 소개한다.
- 연극 <애나엑스>
- 작품 소개: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2018년 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가짜 상속녀 ‘애나 소로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2인극이다.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해 상류층을 속인 매력적인 사기꾼 애나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허상과 진실의 경계를 묻는다.
- 티켓 오픈: 1월 15일(수) 오후 4시
- 뮤지컬 <배니싱>
- 작품 소개: “사라지지 않는, 사라지고 있는, 사라지기 두려운 그들의 이야기.” 1925년 경성, 의학도 ‘의신’이 ‘케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라지지 않는 존재와 사라져야 하는 존재의 고뇌를 통해 삶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 티켓 오픈: 1월 17일(금) 오후 2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더 픽션>, <시지프스>, <넬리 블라이>, <웃는 남자>, <폴>, <랭보>
-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뜨거운 여름>, <바닷마을 다이어리>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소식이다.
- 일본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네 자매의 성장을 따뜻하게 그린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1.15 개막,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와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1.17 개막, 디큐브 링크아트센터)가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동독의 비밀경찰이 한 예술가 부부를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 <타인의 삶>이 1월 19일(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연말을 장식하는 화려한 공연 소식이 가득한 한 주다. 좋은 작품과 함께 마음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며, 모두가 원하는 티켓팅에 성공하는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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