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의 마지막 주, 공연계는 과학자의 뜨거운 신념을 담은 작품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유쾌한 쇼, 그리고 등골을 서늘하게 할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낼 준비를 마쳤다. 이번 주(6월 23일~29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소식들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마리 퀴리>
- 작품 소개: “K-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쓰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 진실에 맞서는 인간적 고뇌와 책임감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좌절에 맞서는 한 인간의 고뇌와 용기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 티켓 오픈: 6월 24일(화) 오후 2시
- 뮤지컬 <멤피스>
- 작품 소개: 작품 소개: 1950년대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미국 남부, 흑인 음악을 사랑한 백인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로큰롤을 통해 인종의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을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춤으로 그려내며, 음악이 가진 위대한 힘을 느끼게 한다.
- 티켓 오픈: 6월 24일(화) 오후 2시, 6월 25일(수) 오후 2시
- 연극 <2시 22분 – A Ghost Story>
- 작품 소개: 새로 이사한 집에서 매일 밤 2시 22분에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두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초자연적 현상과 이성적 회의론 사이의 팽팽한 논쟁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 이번이 마지막 티켓 오픈이다.
- 티켓 오픈: 6월 26일(목) 오후 3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리틀잭>, <두 낫 디스터브>, <차미>, <베어 더 뮤지컬>, <알라딘>(부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연극: <사의 찬미>, <킬 미 나우>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소식이다.
- 1591년 한양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등등곡>(6.24 개막, 예스24스테이지 1관)과 웨스트엔드 최신 화제작 연극 <미러>(6.24 개막, 예스24아트원 1관), 그리고 ‘쓰릴 미’ 원작자의 신작 뮤지컬 <플레임즈>(6.26 개막, SH아트홀)가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햄릿’을 재해석한 <보이스 오브 햄릿>(6.28 폐막,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시작으로, 춤으로 기억과 사랑을 이야기한 뮤지컬 <컨택트>(극장 온)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랜 뮤지컬 <6시 퇴근>(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이 6월 29일(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좋은 공연과 함께 여름의 열기를 만끽하길 바라며, 원하는 티켓팅에도 꼭 성공하는 행운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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