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의 마지막 주, 공연계는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신작들의 개막과 하반기를 책임질 기대작들의 티켓 오픈 소식으로 가득하다. 이번 주(7월 28일~8월 3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소식들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 작품 소개: “13년을 기다린 오리지널 내한, 초록 마녀가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13년 만에 오리지널 공연으로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상상력과 ‘Defying Gravity’ 등 주옥같은 명곡, 그리고 화려한 무대까지, 전 세계가 사랑한 마법 같은 순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다.
- 티켓 오픈: 7월 28일(월) 오후 2시
- 연극 <온 더 비트>
- 작품 소개: 세상의 편견 속에 갇힌 소년 ‘아드리앙’이 자신만의 우주인 드럼 비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이야기다.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드럼을 직접 연주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1인극으로, 배우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 티켓 오픈: 7월 29일(화) 오후 3시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 작품 소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냐 아니냐, 이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의 미공개 희곡이라 주장되는 ‘보르티게른’의 발견을 둘러싼 위작 논란을 다룬 유쾌한 창작 뮤지컬. 진실과 거짓, 명성과 욕망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이야기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 티켓 오픈: 8월 1일(금) 오후 4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쉐도우>, <등등곡>, <올랜도 in 버지니아>, <더 크리처>, <낙원>, <르 마스크>, <위대한 개츠비>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물의 소리>
- 콘서트: 타티네쇼 – 뮤지컬 <마하고니>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 소식이다.
- ‘니진스키’, ‘디아길레프’에 이은 인물 뮤지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스트라빈스키>(7.28 개막, 대학로 TOM 2관)와 현해탄을 넘나들며 사랑과 꿈을 노래한 천재 작곡가 윤심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관부연락선>(7.31 개막,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이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작품들의 향연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작품을 발견하길 바란다. 원하는 티켓팅에도 꼭 성공하는 행운이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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