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길목에서 공연계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소식으로 가득하다. 다시없을 마지막 티켓 오픈부터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화제작의 첫 예매까지, 놓치면 후회할 이번 주(8월 25일~31일)의 주요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연극 <온 더 비트>
- 작품 소개: 지난주 개막해 호평받고 있는 연극 <온 더 비트>가 추가 티켓과 마지막 기간 티켓을 오픈한다. 세상과 단절된 소년 ‘아드리앙’이 드럼 스틱을 쥐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 1인극이다. 배우의 열연과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강렬한 드럼 비트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 티켓 오픈: 8월 26일(화) 오전 11시 (추가티켓), 8월 28일(목) 오후 2시 (마지막 선행), 8월 28일(목) 오후 3시 (마지막)
-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 작품 소개: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 전 세계를 초록빛으로 물들인 금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티켓을 오픈한다. 오즈의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황홀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 티켓 오픈: 8월 27일(수) 오전 11시/오후 2시 (선행), 8월 28일(목) 오후 2시
- 연극 <나의 아저씨>
- 작품 소개: 방영 내내 수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혔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해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디는 어른들이 서로를 통해 위로와 치유를 얻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큰 기대가 쏠린다.
- 티켓 오픈: 8월 28일(목) 오전 11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플레임즈>, <르 마스크>, <관부연락선>, <아몬드>, <스트라빈스키>, <조선의 복서>, <타조 소년들>, <쉐도우>
-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여름의 끝과 함께 관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작품들 소식이다.
- 8월의 마지막 날, 뮤지컬 <두 낫 디스터브>, <마하고니>와 연극 <디 이펙트>가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사랑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던 세 작품의 마지막 무대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방구석 1열, 온라인 중계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 중계 정보: 네이버TV 무료중계, 8월 25일(월) 오후 8시
- 작품 소개: 셰익스피어 미발표작을 둘러싼 위작 논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진실과 거짓, 재능과 명예 사이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무료 중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 뮤지컬 <비스티>
- 중계 정보: 네이버TV 유료후원, 8월 26일(화) 오후 8시
- 작품 소개: 화려한 세계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음악을 안방 1열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모두가 원하는 공연 티켓을 손에 쥐고 즐거운 문화생활로 8월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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