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의 설렘이 가득한 12월의 두 번째 주, 공연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이번 주(12월 9일~15일)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반가운 신작, 그리고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중계 정보까지, 금주의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레드>
- 작품 소개: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귀환이 반갑다.
- 티켓 오픈: 9월 1일(월) 오후 2시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
- 작품 소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할머니로 변장한 아빠의 유쾌하고 따뜻한 소동을 그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티켓 오픈: 9월 4일(목) 오후 3시 (샤롯데), 9월 5일(금) 오전 11시 (토핑) / 오후 2시
- 뮤지컬 <라흐마니노>
- 작품 소개: 신경쇠약으로 절망의 끝에 빠진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그를 돕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 위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명곡들이 극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명품 2인극이다.
- 티켓 오픈: 9월 5일(금) 오전 11시 (YES24 선예매) / 오후 2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잔 다르크>, <올랜도 in 버지니아> (추가회차), <마리 퀴리>, <트루스토리>, <번 더 위치>, <웨이스티드>
- 연극: <에쿠우스>, <보이즈 인 더 밴드>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소식이다.
- 20주년을 맞은 불멸의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9.3 개막,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압도적인 무대로 돌아온다.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대를 모으는 창작 뮤지컬 <쉐도우>(9.5 개막, 백암아트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9월 7일, 세 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한국전쟁 속 피어난 인간애를 그린 뮤지컬 <민들레피리>(예스24스테이지 2관), 고통 속에서도 삶을 환희하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담은 뮤지컬 <프리다>(NOL 유니플렉스 1관), 그리고 청소년기의 위태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극 <베이컨>(예스24스테이지 3관)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 방구석 1열, 온라인 중계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뮤지컬 <비스>
- 중계 정보: 네이버TV 유료후원, 9월 7일(일) 오후 8시 30분
- 작품 소개: 화려한 호스트바 ‘개츠비’를 배경으로, 각자의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규원, 김지온, 손상운, 조훈, 홍기범 배우의 페어로 진행되는 이번 중계를 통해 작품의 강렬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풍성한 소식으로 가득한 9월의 첫 주, 모두가 원하는 공연 티켓팅에 성공하며 즐거운 가을을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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