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완연한 10월의 넷째 주, 공연계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명작들의 반가운 귀환 소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번 주(10월 20일~26일) 역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그리고 극장에서 만나는 공연 실황 정보까지, 금주의 공연 소식을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팬레터>
- 작품 소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사랑과 예술, 그리고 비밀스러운 편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팩션 뮤지컬이다. 실화와 상상이 만나 탄생한 매혹적인 스토리가 섬세한 음악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티켓 오픈: 10월 21일(화) 오후 1시
- 뮤지컬 <존 도우>
- 작품 소개: “우리는 모두 존 도우다!” 무려 7년 만의 귀환이다. 대공황 시대, 한 기자에 의해 탄생한 가상의 인물 ‘존 도우’가 사회적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대의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 티켓 오픈: 10월 21일(화) 오후 12시/4시
- 뮤지컬 <렌트>
- 작품 소개: “No Day But Today!”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꿈과 열정을 그린 전설적인 록 뮤지컬 <렌트>가 2차 티켓을 오픈한다. 록, R&B, 가스펠 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속에서 치열한 삶과 용기가 가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티켓 오픈: 12월 13일(금) 오후 2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그레이하우스>, <위키드(부산)>, <캐빈>, <데스노트>, <레드북>, <어쩌면 해피엔딩>, <SUGAR>, <데카브리>, <물랑루즈!>, <해몽가>
- 연극: <썬더>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아쉬운 작별을 고하는 폐막작 소식이다.
- 이번 주말, 두 편의 대형 뮤지컬이 관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브론테 자매의 삶을 강렬한 록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웨이스티드>(10.26 폐막, 플러스씨어터)와, 전 세계를 초록빛 감동으로 물들였던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10.26 폐막,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영화관, 실황 영화 상영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면 영화관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 상영 정보: 메가박스
- 작품 소개: 메리 셸리의 고전을 원작으로, 생명 창조에 집착한 과학자와 그의 피조물인 괴물의 비극을 그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규현, 박은태, 이지혜, 장은아 배우의 열연을 압도적인 스크린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쏟아지는 티켓팅 소식 속에서 모두가 원하는 공연 티켓을 손에 쥐며 즐거운 한 주를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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