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 ‘해오름 북라운지’로 재탄생한 공연장 로비
■ 식음료 즐길 수 있는 ‘센트럴 윤잇(Yunit)’ 신규 입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해오름극장에 북라운지와 식음료 시설을 마련해 방문객 편의 증대에 힘쓴다. 해오름극장 2층에서는 10월 17일(화)부터 책이 함께하는 휴식공간 ‘해오름 북라운지’를 운영하고, 로비층(L층)에는 식당 ‘센트럴 윤잇(Yunit)’이 10월 24일(화) 정식 개점한다.
‘해오름 북라운지’는 문화예술 서적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가는 ‘지금 극장은’ ‘예술인의 서재’ ‘예술 관련 도서’ ‘문화예술 트렌드’ 총 네 가지로, 주제에 따라 특색 있는 도서들로 채워진다. ‘지금 극장은’에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공연과 관련된 도서로 공연 감상에 깊이를 더하고, ‘예술인의 서재’에서는 전속단체 단원이 추천한 책을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예술 관련 도서’에는 분기마다 두 가지 예술 장르와 관련한 도서를, ‘문화예술 트렌드’에는 문화예술을 다루는 정기간행물 7종을 비치한다. 창가에는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의 1인 소파 ‘사티’가 놓여 탁 트인 남산 풍경을 바라보며 나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다. 평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국립극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극장 로비층에는 현재 시범 영업 중인 식당 ‘센트럴 윤잇’이 10월 24일(화) 정식 개점한다. ‘팜 투 테이블’ 방식에 따라 매장에서 직접 수경 재배한 각종 채소․식용꽃 등을 원재료로 활용한다. 주요 메뉴는 샐러드․샌드위치․파스타 등이다. 영업시간은 매일(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해오름 북라운지’와 ‘센트럴 윤잇’ 운영을 시작으로 극장 내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늘려 모두에게 열린 역동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국립극장이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