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23 1월,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연출 박지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12월 22일(목)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의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 각자가 해석한 캐릭터의 느낌과 관객들에게 선 보일 분위기를 담아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 작업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분위기를 미리 전달하고, 사진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참여하는 배우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를 잡기 위해, 상당 기간 공을 들여 작업이 진행되었다.
예술을 사랑하는 순수한 천사 루카는 “순수함”을 컨셉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밝고 순수한 모습과 신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한 천사의 모습을 “스카이블루와 화이트” 컬러감을 살린 조명과 의상 등을 활용해 캐릭터 포스터에 담았다. 또한, 루카 역(役)을 연기하게 될 세 배우, 현석준, 윤재호, 반정모가 해석한 캐릭터의 감정과 연기, 개성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석준의 경우, “예술가(Art)”, ”에너지(Energy)”, “클래식”이라는 단어들로 컨셉을 잡아, 현석준 만의 루카를 보여주었다. 반정모는 “열정(Passion)”, “여심(女心)”, “모던(Modern)”, 윤재호는 “행복(Happy)”, “순진(Pure)”, “미소”를 키워드로 새롭게 해석되는 천사 루카라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또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는 “매력”을 컨셉으로,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가졌지만 치명적인 매력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을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냈다. 발렌티노 역(役)을 맡은 세 배우 양지원, 강찬, 이진우 역시 “레드와 블랙”을 기본 컬러로 한 캐릭터 포스터에 각자가 해석한 캐릭터를 녹여내 타락한 천사 발렌티노를 보여주었다.
양지원의 경우, “치명적인(Fatal)”, ”잔인함”, “섹시(Sexy)”라는 단어들로, 강찬은 “차가움(Cool)”, “도도함”, “슬픔”, 이진우는 “기다림”, “냉정함”, “시크(Chic)”를 컨셉으로 천사 발렌티노를 표현했다.
신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독특한 소재와 중독성 록큰롤 장르의 넘버들로 공연 마니아들의 반복 관람을 이끌어 온, 한국 공연계의 대표적인 히트메이커 콤비 이희준 작가와 이아람 작곡가의 뮤지컬 작품이다. 인간이 본 적 없는 상상의 존재인 천사가 등장하고, 역사 속 예술가와 작품까지 등장시킴으로써 그동안 무대에서 만난 적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음악은 록 사운드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넘버들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2인 극이기 때문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내용은 두 명의 배우가 천사와 인간, 1인 2역을 맡아 4명의 인물이 등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시공간에 대한 표현과 극중 인물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은 오늘 22일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연을 기다려 온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