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석 기립 박수 속에서 세 번째 시즌 성료!
‘영원’과 ‘완벽한 시’를 찾아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천재 시인 ‘랭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뮤지컬 <랭보>가 다양한 연말 공연 속에서도 12월 전 회차 매진 행렬을 선보이며 1월 1일(월) 기립박수와 함께 성황리에 폐막했다.
뮤지컬 <랭보>는 2018년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초연 개막 43일 만에 중국 해외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최단기간 해외 진출이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고, 2019년 이어진 재연에서도 작품성, 대중성, 화제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재연 이후 약 3년 만에 무대 위에 오른 만큼 그동안 작품을 기다렸던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9월 22일(목) 진행된 첫 티켓 오픈에서부터 예매처 랭킹 1위를 달성하며 공연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뮤지컬 <랭보>는 최종적으로 전 기간 유료 객석 점유율 96%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11월 25일(금) – 27일(일) 총 5회차 동안 진행했던 ‘링크 스페셜데이’를 시작으로 공연 말미였던 12월에는 연말 뮤지컬 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뮤지컬 <랭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뮤지컬 <랭보>팀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연 마지막 주에는 모든 관객들에게 ‘해피뉴이어 메시지 카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 <랭보>는 이례적으로 7개 언어 자막이 지원되는 온라인 공연 실황 중계를 진행했다. 2022년 12월 5일 네이버 후원라이브와 인터파크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송출된 온라인 중계는 영상 콘텐츠 번역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아이유노글로벌의 전문 번역 자막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라틴스페인어 등 총 7개 다국어 자막 지원을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도 뮤지컬 <랭보>가 가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를 충분히 전달하며 글로벌 뮤지컬 및 공연 영상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랭보는 끝없는 고통의 삶을 살아낸 진정한 시인이다. (alwl1***)”, “보면 볼수록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의도에 더더욱 공감하게 된다.(yoohs***)”, “하루하루가 소중한 공연이었다.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끝없는 모험, 위대한 일탈, 하염없는 방랑이 삶을 완성시킨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heu03***)”라며 후기를 전했다. 더불어 3개월 동안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 대한 찬사도 빠지지 않았다. “세 배우들의 합이 너무 좋았다.(sy1124***)”, “각 배우마다 표현하는 노선이 달라서 여러 번 보더라도 새로운 느낌이었다.(clair0***)”, “극을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하면서 보았다.(ahnmy***)”고 말했다.
문학가, 음악가 등 예술가의 생애를 다룬 많은 창작 뮤지컬 가운데에서도 뮤지컬 <랭보>는 ‘랭보’와 ‘베를렌느’, ‘들라에’까지 세 인물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냈고, 두 시인들의 실제 작품을 토대로 한 가사와 아름다운 음악은 특히나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에 이어 이번 삼연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연이은 매진을 기록한 점은 뮤지컬 <랭보>가 대학로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완벽히 자리 잡은 것을 입증했다.
제작사 라이브㈜,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무대에 감동했다. 더불어 뮤지컬 <랭보>의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꽉 채우며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도 “연말, 새해의 소중한 시간을 <랭보>와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행복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객석을 꽉 채워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극중 ‘들라에’의 대사처럼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벅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랭보>는 2022년 10월 18일(화)부터 2023년 1월 1일(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랭보’ 역에는 박정원, 정욱진, 윤소호가, 랭보의 시에 마음을 빼앗긴 시인의 왕 ‘베를렌느’ 역은 김종구, 정상윤, 김경수, 김지철이,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랭보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들라에’ 역은 문경초, 조훈, 정지우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