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온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전석 기립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과거의 어느 날, 샛별다방에 모인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 시즌에는 정민, 박민성, 조성윤,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 방진의, 김리, 유성재, 류경환, 금보미, 조은진, 김효성, 박근식까지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로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지난번에 못 보고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 꼭 챙겨 봐야지 하고 기대에 차서 봤는데 완전히 만족스러웠어요!”, “보는 내내 엄청 웃다가 마지막엔 실컷 울고 나왔어요”, “꿈이 있지만 그 꿈을 꿔도 될까, 이뤄지지 않지 않을까, 고민하던 저에게 희망을 느끼게 해줬어요.”, “올해 본 극 중에 가장 유쾌하고 신났던 공연이 아닌가 싶어요.”,’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따뜻한 극이에요!” 등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한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무대와 조명은 다방 안과 밖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밀도 높은 장면을 선사하며, 홀연히 나타난 사나이와 순수한 다방 사람들의 완벽한 케미는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친 마음에 대한 위로와 함께 다시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내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12월 26일까지 예매 시 2차 조기예매 혜택을(30%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