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의 첫번째 작품인 연극 ‘템플’이 12월 15일(금) 개막을 앞두고 열기가 넘치는 뜨거운 연습 현장 스케치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연극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진단받았지만, 어머니와 주치의의 도움으로 입학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서 만난 칼락 선생님의 도움으로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생각하고 사물을 인식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템플’은 이러한 ‘템플 그랜딘’의 자서전을 색다른 표현 방식으로 무대 위에 풀어놓았다.
또한 ‘템플’은 고정된 연극 양식을 극복하고 참신한 시도를 이어온 간다의 연출가 민준호와 유럽의 명문 무용단인 스위스 Cie. Linga Dance Company와 영국 2FaCeD Company 단원 출신으로 뮤지컬과 연극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심새인이 의기투합한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이다. 신체 연극이란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미 여러 차례 서울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공연하며 관객들을 만나 왔던 ‘템플’은 평단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템플’을 접한 관객들은 ‘템플이 장르다’, ‘템플은 과연 템플이다’ 등 끊임 없는 찬사를 보냈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 첫번째 작품인 연극 ‘템플’은 12월 15일(금)부터 2024년 2월 18일(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12월 15일(금)까지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21일 공연을 예매하면 3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