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세 번째 작품이자 신작인 연극 <꽃, 별이 지나>가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연극 <그때도 오늘>에 이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연극 <꽃, 별이 지나>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픈 선택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힌트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22년 성수아트홀에서 약 일주일 간 <사랑의 형태>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더욱 탄탄하고 완성도 있는 대본과 함께 대폭 수정되었다. 캐릭터 구성부터 연출적인 표현과 움직임까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올라올 예정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탄탄한 대본과 더불어 ‘간다’ 특유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미호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꽃집을 배경으로, 출연 배우들은 등장 인물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움직임으로 꽃이나 나무 등을 표현하기도 하는 등 신체 움직임을 극대화하여 관객 앞에 선보인다.
또한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작, 연출을 맡은 민준호와 안무 김설진, 더불어 진선규, 이희준, 김지현, 정연 등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원년 멤버들이 출연을 확정 지어 그야말로 ‘간다’ 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아지 다루와 함께 제주도에서 꽃집을 경영하는 미호 역은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 2>, 뮤지컬 <일 테노레> 등 매체와 공연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김지현, 뮤지컬 <사의 찬미>, <해적> 등 인상 깊은 연기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정연, <사랑의 형태> 공연 당시 미호 역을 맡았던 조혜원이 다시 한번 참여한다. 특히 김지현, 정연은 오랜만에 극단 공연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미호의 오빠이자 홀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는 손자 정후 역은 영화 <외계+인 2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진선규가 캐스팅 되었다. ‘간다’의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진선규는 4년 만에 극단 작품에 출연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안무가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설진이 이번 작품에서도 안무와 함께 정후 역을 맡아 아름다운 신체 움직임을 그려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형태> 공연 당시 출연했던 최지현이 다시 한번 출연한다.
미호와 정후의 외할머니 역은 연극 <템플>, <복길잡화점>의 최미령과 조혜원, 최지현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형태>에 출연했던 이다아야가 맡아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모습을 열연할 예정이다.
미호의 친구이자 지원의 남자친구 희민은 이희준, 김대현이 맡았다. 이희준은 디즈니 플러스 <지배종>,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 ㅇ난감>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연극 <그때도 오늘>에도 출연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들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이솝이야기>, <해적>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대현은 만화광이자 인생 역시 만화 같이 살고 싶은 것이 인생관인 희민을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미호의 친구이자 희민의 여자친구인 지원은 드라마 <원더풀 월드>와 디즈니 플러스 <최악의 악>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세미와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보결이 맡았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연극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깊은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늘 참신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던 작품들을 선보여왔던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수장 민준호가 작, 연출을 맡았고 안무가 김설진이 정후 역을 연기함과 동시에 안무를 책임진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될 예정이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2024년 6월 8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개막하며, 오는 5월 2일(목)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