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DIMF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발대식, 5월 23일(토) 대백프라자에서 열려
■ 10대부터 중·장년층 시니어까지 공연장 운영, 통역, 홍보 등에서 활약할 165명 선발
■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의 일원이 되고자 전국 각지에서 지원
■ 개막까지 D-26! 공식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발대식으로 예열하는 축제 분위기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6월 21일(금) 개막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65명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DIMF의 출발부터 쭉 함께 해온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는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문화예술계 대표적인 자원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천여명의 딤프지기가 함께 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강원, 부산, 서울, 전북, 제주 등 전국에서 몰리는 것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 유학생도 지원해 눈길을 끈다.
서류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제18회 DIMF 딤프지기는 사무국 13명, 공연장 운영 73명, 홍보 18명, 의전 3명, 부대 및 연계 행사 18명, 통역 28명 6개 분야와 각 분야의 리더인 딤프지기 매니저 12명까지 총 165명이 축제 전반에 걸쳐 각종 행사 및 공연의 현장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 축하공연, 각 분야 활동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선발된 딤프지기 가운데 최연장자인 의전 분야의 박영철씨 (만 63세)와 최연소인 공연장 운영 분야의 박수민씨 (만 17세)가 모두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다.
박영철(만 63세) 씨는 “우선 딤프지기에 선발되어 꿈꿔온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믿을 수 없이 기쁘다.”며 “젊은 열기가 가득한데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민(만 17세) 씨는 “원래 DIMF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공연기획자를 꿈꾸고 있는데 졸업 후 사회에 나갔을 때 도움이 되는 값진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작년 제17회 DIMF에서 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되고 올해는 딤프지기 리더그룹인 ‘딤프지기 매니저’로 새롭게 돌아온 권지원(만 21세) 씨가 선서 대표로 나와 축제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권지원 씨는 “관객으로만 참여하던 DIMF에 딤프지기라는 이름으로 더 가까이 참여할 수 있어 뮤지컬에 대한 애정도 커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정진해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딤프지기의 빛나는 시작을 응원해 주기 위해 한국 최초, 최대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발굴된 김정윤, 안동혁이 뮤지컬스타의 대표 주제곡인 ‘꿈을 찾아’와 유명 뮤지컬 넘버를 불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큰 환호를 받았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처음 관객을 맞이하는 얼굴이자 축제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인 딤프지기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딤프지기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3, 4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현장 곳곳을 밝게 비추어 주고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DIMF는 다가오는 6월 21일(금)부터 7월 8일(월)까지 18일간 역대 최다 작품 25편(프랑스, 미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으로 뮤지컬도시 대구를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