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오는 6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영국 웨스트엔드와의 동시 개막을 기념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6월 19일까지, 개막일인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R석 10%, S/A석 20% 할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되는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지난 4월 8일과 9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Royal Drury Lane 극장에서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을 탄생시킨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은 작품의 서사를 완벽하게 전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공연 당시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성과 기립박수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지에서는 “매우 감동적이며,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의 무대였다”며,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작품의 스토리를 더욱 완벽하게 한다”는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작품은 웨스트엔드 해롤드 핀터 극장에서 오는 28일부터 12주간 공연을 확정, 한국 공연과 동시 개막한다. 주요 뮤지컬 시장에서 같은 작품이 동시 개막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EMK의 노하우로 빚어질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공연은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논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된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를 비롯해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해 청춘 감성을 전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을 원작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2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초연된 <4월은 너의 거짓말>은 TV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에 이어 뮤지컬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사카구치 리코의 참여로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이는 일본 6개 도시 투어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한국 초연 공연은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