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개막식 & 축하공연’의 전대미문의 출연진 라인업을 발표하며 다가오는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18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뮤지컬 배우로만 프로그램이 구성된 공연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인 제18회 DIMF 시작의 팡파르를 울리는 ‘개막식 & 축하공연’이 6월 22일(토) 저녁 6시 30분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라인업은 물론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신선한 무대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MC는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투란도트>, <프랑켄슈타인>, <아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건명과 제13회 DIMF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프리다>의 톱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최정원, 마이클 리, 신영숙, 정동하, 로랑 방, 에녹, 유회승, 유태양, 몽니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인기 모던 록밴드 ‘몽니’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뮤지컬 <레베카>의 강력한 메인 넘버를 원조 댄버스 부인 신영숙이 ‘레베카’로 선보이며 전율의 무대를 연출한다.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주인공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은 에녹은 막심의 대표 넘버 ‘신이여’를 부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맘마미아!> 최다 출연자이자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인 최정원이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를 열창하며, 마이클 리는 <썸씽로튼>,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정동하는 <투란도트>, <드라큘라>, <잭 더 리퍼> 등의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로랑 방은 <노트르담 드 파리>, <나폴레옹> 등에서의 연기로 국내 팬덤을 형성했다. SF9의 유태양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삼총사> 등에서의 성장을 보여주고, 엔플라잉의 유회승은 <넥스트 투 노멀>, <모차르트!> 등에서의 시원한 보컬을 뽐낸다.
이외에도, 슈퍼 루키 이주찬과 <미싱링크>의 주역 조환지, 김종헌 등이 대표 넘버를 선보이며, <왕자대전> 팀의 서범석, 홍금단, 민시윤, 김동형, 임동주 등이 공연을 이어가며 코오롱야외음악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 & 축하공연은 KBS1을 통해 6월 29일(토)에 전국 방송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세계 최고의 뮤지컬 축제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최고의 출연진을 구성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고, 이어지는 본 행사와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