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웃음으로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오는 10월 29일 플러스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알리며,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정욱진, 송나영, 홍나현, 박시인, 유성재, 김지훈, 이경욱 등 이전 시즌을 함께한 배우들과 더불어 정휘, 산들(B1A4), 김단이, 박은미, 김대종, 김현기, 남민우까지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노련함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하며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작품은 2018년 충무아트센터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당선을 시작으로,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미디로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팝,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 가능한 따뜻한 메시지로 유쾌하고 감동적이라는 평과 함께 인터파크와 예스24 모두 관객 평점 9.9를 기록하고,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대학로에 쿠로이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흥행성에 이어 작품성까지 입증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언론에서는 ‘감칠맛 나는 극본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 ‘깔깔 웃다 보니 찾아오는 뭉클한 감동’, ‘정신없이 웃다 보면 어느새 공연 끝!’ 등 호평이 이어졌으며,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입을 모아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즐거운 극 (인터파크 sakurai***)’, ‘쉴 새 없이 재미있고 또 넘버들도 너무 좋은데다가 따뜻하고 힐링되는 극 (인터파크 jasminh***)’, ‘고퀄리티 웃음보장 귀호강극 (인터파크 kyuneu***)’, ‘삶이 우울하거나 지겹거나 꿀꿀하신 분 쿠로이 꼭 보세요.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요. (예스24 eun6***)’, ‘언제 봐도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입니다! 배우분들의 즐거움이 관객에게도 느껴지는 공연이라서 볼수록 행복한 것 같아요. (예스24 mj7***)’ 등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1년여 만에 새로운 시즌을 확정한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다시 한번 대학로에 흥행 돌풍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꿈과 희망을 믿지 않는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 역은 배우 정욱진과 정휘, 산들이 출연한다.
지난 2021년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박해웅’이자 최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웨스턴 스토리’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노래로 사랑받아 온 정욱진이 다시 한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뮤지컬 ‘시데레우스’ 연극 ‘알 앤 제이’,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온 정휘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976 할란카운티’ 등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B1A4의 산들이 새롭게 합류해 해웅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불탄 쿠로이 저택에 살고 있는 의욕충만한 지박령 ‘옥희’ 역에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매 시즌 쿠로이 저택을 지켜온 배우 송나영, 홍나현과 더불어 김단이가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뮤지컬 ‘이블데드’, ‘비아 에어 메일’, ‘앤ANNE’ 등에 출연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호평받는 송나영과 뮤지컬 ‘홍련’, ‘더 라스트맨’, ‘비틀쥬스’ 등에 출연하며 맡은 배역마다 완벽하게 변신하여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홍나현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이블데드’ ‘비아 에어 메일’,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공연계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단이가 새롭게 합류해 객석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택을 개조해 호텔을 지으려는 사업가 ‘가네코’와 배고파 굶어 죽은 ‘아기 귀신’ 역에는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벤자민버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약해온 박은미가 새롭게 캐스팅되었고,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리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으로 맡은 배역마다 완벽하게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박시인이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저택의 옛 주인으로 사라진 독립자금을 지키던 비밀 독립군 ‘아저씨’와 귀신들의 고참 ‘선관 귀신’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웨스턴 스토리’, ‘레드북’ 등에서 선명한 존재감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여 온 김대종이 새롭게 합류했고, 뮤지컬 ‘협객외전’, ‘홀연했던 사나이’,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Chapter 2’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유성재가 다시 한번 참여한다.
유원지 개간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중개업자 ‘요시다’와 승천을 꿈꾸는 ‘처녀 귀신’ 역은 뮤지컬 ‘이블데드’,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빨래’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캐릭터를 살리는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김지훈과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존재감을 보여 온 김현기가 함께 하여 쿠로이 저택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5년 전 사라진 독립운동자금을 쫓는 경부 ‘노다’와 전란 중에 사망한 ‘장군 귀신’은 뮤지컬 ‘이블데드’, ‘난쟁이들’ 등 출연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이경욱과 뮤지컬 ‘난쟁이들’, ‘미드나잇 : 액터 뮤지션’,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남민우가 함께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오는 10월 29일(화)부터 25년 1월 19일(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9월 25일(수)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올 연말,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의 새로운 캐스팅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