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셋째 주, 공연계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개막하며 풍성한 한 주를 예고한다. 이번 주(9월 15일~21일)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티켓 오픈 소식부터 설레는 개막작, 아쉬운 폐막작, 그리고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중계 정보까지 한데 모았다.






◆ 이주의 티켓팅 스포트라이트
이번 주 티켓 오픈 예정인 공연 중 놓치면 아쉬울 주요 작품 세 편을 소개한다.
- 뮤지컬 <물랑루즈!>
- 작품 소개: 다시 돌아왔다! 브로드웨이를 휩쓴 금세기 최고의 쇼 뮤지컬 <물랑루즈!>가 재연의 첫 티켓을 오픈한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클럽 ‘물랑루즈’의 최고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세계적인 팝 음악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티켓 오픈: 9월 16일(화) 오후 2시
- 뮤지컬 <타조 소년들>
- 작품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돌아온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구의 유골함을 훔쳐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떠나는 세 소년의 여정을 그린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성장담이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티켓 오픈: 9월 17일(수) 오전 11시
- 뮤지컬 <렌트>
- 작품 소개: “No Day But Today!” 브로드웨이를 뒤흔든 조너선 라슨의 전설적인 록 뮤지컬 <렌트>가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을 만난다. 1990년대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뜨거운 메시지로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 티켓 오픈: 9월 18일(목) 오후 2시/3시
위 두 작품 외에도 아래 공연들의 티켓팅이 예정되어 있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트루스토리>, <프라테르니테>, <킹키부츠(고양)>, <매드해터>,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위대한 개츠비>, <조선의 복서>
- 연극: <포쉬>, <기도문>


◆ 이주의 개막 & 폐막 소식
새롭게 관객을 만나는 반가운 개막작 소식이다.
- 다채로운 신작들이 대거 막을 올린다. 천재 음악가들의 경이로운 재능과 비극적 질투를 그린 연극 <아마데우스>를 시작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베스트셀러 원작의 뮤지컬 <아몬드>, 클래식 명곡이 함께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동화 속 세계를 재해석한 뮤지컬 <후크>가 이번 주 관객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 9월 21일, 세 편의 뮤지컬이 관객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돋보였던 <리틀잭>, 유쾌한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멤피스>, 그리고 실험적인 무대로 주목받았던 <잔 다르크> 트라이아웃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 방구석 1열, 온라인 중계
공연장을 찾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뮤지컬 <쓰릴 미>
- 중계 정보: 네이버TV, 9월 15일(월) 오후 8시
- 작품 소개: 단 한 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극강의 심리 드라마 <쓰릴 미>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와 ‘나’의 미묘하고 강렬한 관계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또 한 번의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풍성한 소식으로 가득한 9월의 셋째 주, 모두가 원하는 공연 티켓팅에 성공하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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