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은 사장 안호상과 함께 이번 가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청소년문학계에 길을 남긴 이금이의 소설을 베이스로 한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하와이로 시집간 한국 여성들의 삶을 다룬다. 이들은 고향을 떠나 새로운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이미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미국으로의 이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와, 재일교포들의 삶을 그린 소설과 드라마 <파친코>와 같은 한국의 디아스포라 서사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예매할 경우 10월 10일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서 경험을 쌓은 배우들이 참여한다. 홍지희, 정은영, 주다온 등이 주연으로 나서며,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원더보이> 등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연출에는 다수의 화제작을 이끈 이대웅 감독이 맡아 이 작품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작가 이금이의 깊은 이해와 뛰어난 연출진, 그리고 역사적 사건을 고스란히 재현한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한국의 디아스포라 이주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