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연작 시리즈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뮤지컬 <에곤 실레>, 캐스팅 발표
■ 대문호의 변론에 이은 위대한 화가 시리즈, 예술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작 시리즈 뮤지컬 <모딜리아니>, 뮤지컬 <에곤 실레>
■ Museum in a Musical, 무대 위 큐레이터로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가 풀어가는 그들의 인생과 예술,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뮤지컬 <에곤 실레>
■ 화가의 포스터를 그리다. HJ컬쳐의 새로운 시도, 신진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연작 뮤지컬 시리즈 포스터 공개
■ 영혼을 그리는 화가의 죽음마저 사랑했던 예술에 대한 열정, 뮤지컬 <모딜리아니>. 퇴폐와 예술 사이에서 비참하나 당당했던 천재의 이야기, 뮤지컬 <에곤 실레> – 2022년 9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
오는 9월 14일, 첫 공연을 앞둔 새로운 연작 시리즈인 뮤지컬 <모달리아니>, 뮤지컬 <에곤 실레>이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HJ컬쳐가 지난 변론시리즈에 이어 연작 뮤지컬의 두 번째 시리즈인 뮤지컬<모딜리아니>와 뮤지컬<에곤 실레>로 또다시 예술가의 이야기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연작 뮤지컬의 첫 번째 시리즈였던 변론 시리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킨 괴테와 악마적 재능과 더불어 치명적인 사생활로 고발되었던 오스카가 각자 펼치는 작품과 삶에 대한 변론을 다루었다. 두 작품은 6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한 주제로 이어지는 연작이라는 낯선 형식에도 불구하고 몰입감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회전문의 탄생이라는 관객평가를 이끌어냈다.
연작 뮤지컬의 두 번째 시리즈인 화가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뮤지컬 극장으로 걸어 들어온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Museum in a Musical, 단어 그대로 무대가 뮤지컬 작품과 함께 명화를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되는 것이다. 때로는 화가 본인이, 때로는 주변인물이 무대 위의 큐레이터가 되어 모달리아니와 에곤 실레의 그림 속 숨겨졌던 일화와 의미들, 그리고 화가의 인생과 예술을 노래와 영상으로 전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공연장 안에서 미술관 관람객이 되는 경험 속 경험을 통해 예술향유의 융합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통해 회화 작품의 영상화 연출을 인정받았던 HJ컬쳐의 기술력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관객들에게 또다른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작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형식을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HJ컬쳐가 이번 화가 시리즈를 통해 어떤 감동과 울림을 줄 지 기대된다.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 <모딜리아니>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영혼을 담아내는 화가, 모딜리아니가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 내던졌던 그의 열정과 사랑에 대해 담고 있다. 표상(表象)이 아닌 형상(形象)으로만 그림을 평가하고 천박하다 비난하는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끝끝내 내면의 영혼을 담았던 모딜리아니. 그의 예술과 그림에 대한 열정, 연인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잔과의 운명 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신의 영혼까지 알게 되면, 그때 눈동자를 그릴 게요.”
화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에곤 실레>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렸다는 이유로 평단에 인정받지 못한 비참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입으로 전하는 그의 그림과 삶이 펼쳐진다. 1918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빈 분리파 전시회에서 에곤 실레는 스스로 해설자가 되어 그림과 함께 그의 인생과 뮤즈인 발리, 그리고 마지막 사랑 에디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중의 존경을 받았던 스승 클림트와 달리 퇴폐적이라는 평가와 풍기문란이라는 오명 속에 짧은 생을 마감했던 에곤 실레가 전하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울림을 주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가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내 삶은 뜨거운 여름일 뿐일 겁니다.”
이번 연작 뮤지컬 화가 시리즈는 대학로에서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두 작품이라는 연작 형식에 따라 이번 시리즈 역시 배우들이 두 작품을 동시에 소화하며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모딜리아>의 ‘모딜리아니’역과 뮤지컬 <에곤 실레>에서 ‘에곤 실레’ 역에는 윤승우, 김준영, 황민수, 조성태가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모딜리아>에서는 ‘잔’을, 그리고 뮤지컬 <에곤 실레>에서는 ‘발리’와 ‘에디트’ 역에는 이수정, 금조, 이채민이 열연을 펼친다. 황두현, 김방언, 심수영은 뮤지컬 <모딜리아>와 뮤지컬 <에곤 실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각 무대마다 다양한 변신을 펼칠 배우들의 연기 역시 연작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작시리즈로 공연 관람 형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HJ컬쳐는 이번 연작 뮤지컬 화가 시리즈를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화가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주제에 맞춰 신진작가로 촉망받는 김지윤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연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알렸다. 공연의 영역을 무대에 국한시키지 않고 다른 예술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예술로 승화시키는 이러한 시도는 코로나로 인해 쇠퇴되었던 예술계에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끊임없이 예술가에 대한 소재를 발굴하고 창작작품으로 무대에 올리는 HJ컬쳐의 도전정신은 공연계를 준비하는 창작진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연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리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딜리아니>, 뮤지컬 <에곤 실레>는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선예매는 예스24(YES24) 홈페이지에서 단독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