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박은태, 조선이 그리운 영실

12월 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영실 역의 배우 박은태가〈그리웁다〉 넘버에 맞춰 시연을 보이고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세종의 가마가 부서진 사건 이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행적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작품이다. 현대의 방송국 PD가 루벤스의 드로잉 ‘한복 입은 남자’와 관련된 비망록을 통해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내년 3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