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은 3월 10일(목) 대표 레퍼토리인 <잃어버린 얼굴 1895>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뮤지컬 ’1895 대한제국‘ 개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이프랜드(ifland) 메타버스 뮤지컬‘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메타버스 사업으로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기어이(GiiÖii, 대표 이혜원)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이프랜드(ifland)가 함께 협력·제작한 프로젝트다.
’1895 대한제국‘은 오프라인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궁의 내외부와 연회장, 사진관 등 뮤지컬 작품 속 세계관이 3D로 재구현되었으며, 모션 캡쳐와 볼류매트릭(Volumetric) 촬영을 통해 개발된 <잃어버린 얼굴 1895> 대표 안무 동작과 움직임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이 주요 넘버인 ’Happy Birthday dear 척’에 맞춘 안무를 선보이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으며, 볼류매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기술로 제작된 명성황후 역의 차지연 배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흥미진진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눈과 귀를 호강하게 했다. 특히 이번 개관행사는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주미석 제작PD와 민찬홍 작곡가가 직접 참여, 작품 제작 에피소드와 소감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서울예술단 이유리 이사장은 “오늘 이 행사는 뮤지컬 작품이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새로운 세계로 창조되는 첫 번째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 새로운 시도의 새로운 개척자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연은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관객과 배우가 직접 만나는 현존성이 특징이기 때문에 공연장이 유일한 플랫폼이었지만, 이번 기회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객 여러분과 이프미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공연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생겼다는 것을 확실하게 실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1895 대한제국’은 이프랜드에 가입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2일까지 상시 오픈된 방을 통해 <잃어버린 얼굴 1895> 공연 관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