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대전, 안동, 부산 등 4개월에 걸친 전국 투어 돌입
(재)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가 지난 27일, 28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6월 16일), 태안(6월 23일), 안동(7월 2일), 당진(7월 15일-16일), 함안(7월 22일-23일), 부산(7월 30일), 옥천(8월 5일), 영덕(8월 18일), 용인(8월 27일-28일) 등 전국 10개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
지 역 | 일 정 | 공연장 |
울산 | 5/27(금), 5/28(토) | 중구문화의전당 |
대전 | 6/16(목)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태안 | 6/23(목) | 태안문화예술회관 |
안동 | 7/2(토)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
당진 | 7/15(금), 7/16(토) | 당진문예의전당 |
함안 | 7/22(금), 7/23(토) | 함안문화예술회관 |
부산 | 7/30(토) | 부산영화의전당 |
옥천 | 8/5(금) | 옥천문화예술회관 |
영덕 | 8/18(목) |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 |
용인 | 8/27(토), 8/28(일) | 용인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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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연출 권호성)는 2019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국악콘서트 2019 ‘우면산 별밤축제’에서 초연으로 선보였으며, 오랜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하여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한 독창적인 가무극에 서울예술단만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2020년에는 5개 지역, 2021년 6개 지역 투어를 진행, 국민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예술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등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2022 <굿 세워라 금순아>는 이유숙 디자이너가 새롭게 합류, 더욱 다채로워진 한복 의상에 뛰어난 기량의 서울예술단 타악 단원들이 펼치는 사물놀이와 가극단원들의 신명이 더해져 눈과 귀가 동시에 호강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조트가 들어서게 된 마을을 ‘전통문화보존지역’으로 지켜내고자 전통 굿을 세우며 고군분투하는 문봉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린 이 작품은 우리 전통가락에 랩, 가요, 삼바 등의 다양한 리듬을 접목해 국악 장르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극적인 재미는 물론 지역 관객과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걸진 한 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예술단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은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는 서울예술단의 총체적이고 다양한 단원 특성을 잘 살린 지역 맞춤형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에 공연의 필요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현재 우리 농촌 지역의 문제를 생생히 다룬 주제이기에 큰 공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 투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