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나빌레라'(2021) 공연영상 글로벌 상영

■ 오는 12월 16일(금)부터 29(목)까지 메타씨어터 통해 154개국 VOD 상영
■ 한국적 창작뮤지컬(창작가무극)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공연영상의 글로벌 유통을 시도하는 민간 플랫폼사와 협업

서울예술단(단장 겸 예술감독 이유리)은 오는 12월 16일(금)부터 29일(목)까지 <나빌레라>(2021) VOD 상영을 메타씨어터(MetaTheater)에서 선보인다. <나빌레라>는 2019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에 달하는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은 이지나 연출가가 새롭게 합류하여 ‘발레’라는 순수예술을 매개로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이번 VOD 상영은 한국 공연 영상 시장의 세계적 확장을 시도 중인 메타씨어터를 통해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며 전 세계 154개국에 송출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예술단이 선도적으로 시도해온 국내 영상상영 서비스를 민간 주도의 글로벌 공연 영상 전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국적 창작 뮤지컬(창작가무극)의 세계적 확산은 물론, 한국의 공연 영상 전문 플랫폼의 글로벌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빌레라>(2021)는 HUN·지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꿈을 잊은 20대 청춘 채록과 새로운 꿈을 꾸는 70대 노인 덕출이 발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지난 5월 웹툰 ‘나빌레라’는 만화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미국 ‘아이즈너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 명단에 올라 한국 웹툰의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일흔여섯 새내기 발레리노 ‘덕출’역은 서울예술단 최인형과 배우 조형균이, 스물셋 청춘 ‘채록’역은 서울예술단 강상준과 그룹 ‘마이네임’의 리드보컬 강인수가 연기하며 ‘꿈’이라는 굵직한 주제 속 따스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VOD 관람권 티켓은 12월 6일(화)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12월 16일(금) 12시부터는 메타씨어터 홈페이지(metatheate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권 가격은 국내 19,800원, 해외 18달러로 구매 시점부터 7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