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9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아가사(AGATHA)’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가 사라졌던 11일간의 여정을 그린 팩션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처럼 추리와 반전을 거듭하는 것이 묘미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아가사 크리스티 서거 50주년으로, 그녀의 삶과 작품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의 배우들과 새로운 출연진이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특히 그동안 남성 배우들이 연기했던 ‘레이몬드’ 역에 여성 배우가 참여하는 젠더프리 캐스팅을 도입해 새로운 캐릭터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리소설의 여왕이자 죽음의 공작부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역에는 최수진, 백은혜, 이정화가 출연한다. 지난 시즌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받은 세 배우는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아가사가 하이드로 호텔에서 만나는 신원 미상의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인물 ‘로이’ 역에는 김재범, 고상호, 윤소호, 원태민이 캐스팅됐다. 재연부터 함께한 김재범과 삼연부터 참여한 고상호, 윤소호가 다시 돌아오며, 뮤지컬 ‘곤 투모로우’, ‘사의찬미’, 연극 ‘빵야’ 등에서 활약한 원태민이 새롭게 합류한다.
연이은 표절 시비로 슬럼프에 빠진 천재 작가 ‘레이몬드’ 역에는 홍나현, 정지우, 홍기범이 출연한다. 뮤지컬 ‘홍련’, ‘비틀쥬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홍나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정지우와 홍기범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공군 대위 출신 아가사의 남편 ‘아치볼드’ 역에는 정평과 김대식이 출연한다. 끊임없이 특종을 노리는 신문 기자 ‘폴 뉴트란’ 역은 안두호와 박상준이 맡는다. 재연부터 참여한 안두호와 삼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박상준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가사의 소설을 출판하는 편집장 ‘뉴먼’ 역에는 무현과 최반석이 캐스팅됐다. 삼연부터 꾸준히 출연한 무현과 새롭게 합류한 최반석이 호흡을 맞춘다. 오랜 시간 아가사의 곁을 지켜온 하녀 ‘베스’ 역에는 초연부터 모든 시즌에 참여한 한세라와 지난 시즌에 이어 출연하는 하미미가 이름을 올렸다.
아가사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낸시’ 역에는 정다예와 김초하가 출연하며,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경감 ‘에릭 헤리츠’ 역에는 강인대와 이찬렬이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아가사’는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NOL 평점 9.8점, 예스24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새로워진 무대와 화려한 조명, LED 영상 미술을 통해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아가사’는 오는 12월 9일부터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11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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