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배우 최정원, 노윤, 이아진이 MBC FM4U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DJ 영재와 만난다.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오는 13일 저녁 8시 GOT7 영재의 친한친구의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에 참여한다. GOT7 영재의 친한친구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은 매주 두 명의 게스트가 방송 선곡을 위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코너로 이번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이달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넘버를 라이브로 미리 들려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비롯하여 연습을 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까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드라마 안의 갈등은 현대사회의 가족 그리고 개인이 겪는 고통을 공감하게 하고 극복하고자 애쓰는 모습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