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품으로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현석준이 초연 창작 뮤지컬 ‘보이A’에 ‘잭’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실화 기반 소설을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보이A’는 동급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죄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소년이 가석방된 이후의 삶을 그린다.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과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모두 조명한다.
뮤지컬 ‘보이A’는 뮤지컬 ‘모래시계’, ‘메리셸리’ 등의 박해림 작가, 뮤지컬 ‘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등의 박정아 작곡가, 뮤지컬 ‘비더슈탄트’, ‘마리퀴리’, 연극 ‘오펀스’ 등의 김태형 연출, 뮤지컬 ‘데미안’, ‘이프덴’ 등의 이현정 안무 감독이 만나 다양한 문제가 얽힌 소년 범죄의 이면과 사회로 복귀한 소년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10대에 살인죄로 수감되었다가 23세의 성인이 되어 가석방된 ‘잭’ 역을 맡은 현석준은 “창작 초연 공연은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동시에 설레는 것 같아요.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창작 초연 작품에 대한 설레임과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인터뷰’,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미인’, ‘미드나잇’, ‘최후진술’, 연극 ‘오펀스’, ‘오만과 편견’, ‘더 헬멧’, ‘인사이드’, ‘히스토리 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함으로써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석준이 어떠한 ‘잭’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보이A’는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