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P의 한마디 | 스포츠물과 추리물의 절묘한 조화

1938년 독일, 엘리트 스포츠 학교에 입학한 펜싱부 소년들의 권력에 대한 저항과 우정을 그리는 이 뮤지컬은 140분이라는 런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은 짜임새 좋은 작품.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무의미하게 흘러가지 않고, 모든 캐릭터 변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잘 풀어낸다. 펜싱 경기로 보여주는 스포츠물의 재미, 미스테리한 편지에서 시작되는 추리물로서의 재미 등 다양한 요소를 복잡하지 않게 잘 버무려냈다. 스포츠물에서 볼수 있는 캐릭터와 그들의 관계성, 추리물에서 즐길 수 있는 소년들의 탐험 등 즐길거리가 많은 작품. 또한 스토리에 매몰되지 않고 모든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만든 점도 인상적이다. 앞으로 대학로에서 5년, 10년 쭉 만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기억에 남는 넘버가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는 히틀러 치하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누군가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이 작품의 존재 의미가 아닐까.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스포츠물의 열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
– 소년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
– 짜임새 있는 대본을 즐기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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