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찬이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 초연 이후 웰메이드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작품이다. 마리아브론 수도원에서 만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서로 다른 극점에 있는 서로를 알아보고 마음이 끌린 후 작별하여 각자의 운명의 길을 걷다가 두 번째 만남에서 합일되어 생과 사가 결합된 삶을 이해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찬은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몽상적이고 감정적이며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 조각가 ‘골드문트’ 역을 맡았다. 첫 공연부터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방랑자적인 면모의 ‘골드문트’의 모습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첫 공연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던 강찬은 “방랑의 끝에 다시 마리아 브론으로 돌아온 골드문트의 기분입니다.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나서 다시 이 작품을 마주하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새로운 감상이 생기는 진귀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훌쩍 방랑을 떠나는 그 날까지, 마음껏 감각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며 다시 만나게 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범옹’, ‘오션스’, ‘무인도탈출기’, ‘아이위시’, ‘스모크’,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인사이드’, ‘알앤제이’, ‘나쁜자석’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강찬은 많은 작품에서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의 모습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우 강찬이 무대를 압도하는 열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오는 7월 2일(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