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주’X기아타이거즈, 광주 대표 스포츠와 뮤지컬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그날이 올 때까지’ 특별공연으로 완벽한 무대 선사!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 조배근, 구자언, 나승현, 황수빈,신은호가 오늘(23일) 기아타이거즈의 경기 앞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광주’는 광주의 5월을 노래와 춤으로 엮은 작품으로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그날이 올 때까지’를 가창하며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했다.
특별공연 무대에는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와 함께 작년 시즌부터 참여한 신은호와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올랐다. 이들은 광주의 평화로운 봄을 기다리는 소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뮤지컬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를 가창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지난 4월, 뮤지컬 ‘광주’를 지역 콘텐츠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을 선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광주 출신의 배우들이 이번 특별무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첫 무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늘 경기에 앞서 뮤지컬 ‘광주’팀은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을 가졌다. 뮤지컬 ‘광주’ 팀의 특별공연 외에도 뮤지컬 배우 김찬호가 시구자로 그라운드에 올랐으며, 김수, 효은, 최지혜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번 뮤지컬 ‘광주’와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스 경기의 만남은 ‘광주’를 거점에 둔 대표 예술 콘텐츠와 스포츠의 이색 콜라보로 주목받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콘텐츠 중 예술과 스포츠가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뮤지컬 ‘광주’는 ‘5월엔 광주로’ 프로그램을 기획, 전국 각지에서 관객을 물러 모으며 서울과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파급력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 콘텐츠의 개발 및 확장의 좋은 사례로 남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