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DIMF, 4월 22일(토) 대백프라자에서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발대식 개최
■ 리더 그룹 ‘딤프지기 매니저’ 포함 총 136명 선발, 본격적인 활동 돌입
■ 분야별 세부 교육 및 ‘DIMF 뮤지컬스타’의 특별한 축하공연으로 발대식 마무리
■ 5월 19일(금)부터 제17회 DIMF 펼쳐져… 축제의 꽃 ‘딤프지기’ 활약 기대
오는 5월 19일(금) 개막하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4월 22일(토)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36명과 함께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 딤프지기 모집에는 서울,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몰려온 총 226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DIMF에서 활동하는 것이 ‘버킷리스트’라며 이를 위해 휴학한 대학생, 축제기간 연차를 내 활동에 임할 직장인, 전업주부 등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모두가 축제를 향한 높은 열정과 의욕을 보였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제17회 DIMF 딤프지기는 공연장 운영 75명, 부대행사/연계행사 15 명, 통역 12명, 홍보 12명, 사무국운영 9명, 의전 2명까지 125명으로, 지난 2월 별도로 모집 및 선발한 딤프지기 리더그룹 ‘딤프지기 매니저’ 11명을 포함해 총 136명이 오는 축제기간 대구 전역에서 활약을 펼친다.
4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열린 제17회 DIMF 딤프지기 발대식은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딤프지기 현황 보고와 위촉장 수여, 선서, 축하공연, 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딤프지기 가운데 최고령인 공연장운영 분야의 김영자씨(66세)와 최연소인 부대행사/연계행사 분야 김성엽씨(19세)가 모두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다.
김영자(만 66세, 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접고 집에 머물며 답답함이 생기던 차에, 딤프지기 활동을 하며 젊은 청년들과 소통하고 커피도 마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나이가 든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대구에 25년째 살고 있는데 올해도 더욱 지역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성엽(만19세, 남)씨는 “대학교 교정에서 우연히 본 모집 현수막에 가슴이 뛰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 라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제16회 DIMF에서 최우수 딤프지기로 선정, 올해는 딤프지기 매니저로 도전해 사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나래(만 22세, 여)씨가 무대로 나와 딤프지기 대표로 축제 기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을 펼칠 것을 서약했다.
이나래씨는 “지난해 활동했던 딤프지기와 아직도 연락하고 지낼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보람도 느꼈다. 주변에 딤프지기 활동을 추천해 올해 친구 6명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 기간 활동도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딤프지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국 최고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에서 발굴된 스타인 김명진, 박선우, 정세윤, 최혁준이 DIMF 뮤지컬스타의 주제곡과 뮤지컬 ‘투란도트’, ‘더 라스트 키스’ 등의 대표 넘버를 열창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DIMF 사무국은 “축제의 꽃이자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딤프지기 활동에 올해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도전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최종 선발된 136명의 딤프지기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DIMF는 오는 5월 19일(금)부터 6월 5일(월)까지 18일간 영국, 카자흐스탄, 독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뮤지컬 작품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