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프강 모차르트 역 4인의 새로운 컨셉 사진 공개! “’모차르트!’는 내 꿈의 작품” 소감 밝혀
■ 장르 초월, 치열한 오디션 거친 최적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볼프강 모차르트 배역의 추가 사진과 전체 캐스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어 250만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는 각 배역에 적합한 캐스팅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강도 높은 오디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차르트!’는 지난 10년간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박강현 등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꿈의 무대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제작진은 수 차례 오디션을 거듭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차르트!’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10년간 ‘모차르트!’에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기 때문에, 캐스팅까지 고심이 많았지만 올해 ‘모차르트!’는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장르를 초월해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이들 배우들의 무대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이해준은 “꿈의 작품인 ‘모차르트!’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의 모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역할이니만큼, 연기와 노래 그리고 체력까지 치열하게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건한 의지를 전했다. 수호(EXO) 역시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볼프강 모차르트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회승(엔플라잉)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을 때, 언젠가 ‘모차르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참 멋지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좋은 무대로 관객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희재 역시 “뮤지컬은 노래, 춤, 연기를 모두 선보이는 최고의 장르이기 때문에 꼭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운명처럼 뮤지컬 ‘모차르트!’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관객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전했다.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선민, 허혜진, 황우림이 캐스팅됐다.
선민은 뮤지컬 ‘드라큘라’,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능과 순수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가 펼쳐낼 ‘모차르트!’의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박열 ‘, ‘팬레터’, 연극 ‘폭풍의 언덕’을 통해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바라본 허혜진은 더욱 짙고 풍부한 내공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콘스탄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차세대 뮤지컬 배우 황우림이 콘스탄체로 합류한다. 뮤지컬 ‘그리스’, ‘프리다’를 통해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온 황우림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존재감과 재능을 입증해온 만큼 그녀가 그려낼 콘스탄체에 기대가 모인다.
모차르트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는 민영기와 길병민이 출연한다.
위엄 있는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역사를 함께한 민영기가 콜로레도 대주교를 맡는다. ‘콜로레도 장인’이라 불리는 민영기는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프로덕션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전망으로, 그가 선보일 뉴 볼프강과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팬텀싱어’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뮤지컬 ‘엘리자벳’에서는 뮤지컬 배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길병민은 콜로레도 대주교의 고뇌와 갈등을 세밀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장엄한 보이스로 묵직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에는 서범석과 홍경수가 합류한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온 서범석은 10년 만에 ‘모차르트!’의 무대에 다시 올라 풍성하고 품격 있는 보이스와 숙련된 연기로 독보적인 레오폴트를 탄생시킬 것이다. 이어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경수가 선보일 레오폴트가 기대를 더한다.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귀족이자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에는 최지이와 윤지인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의 우승자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활약해온 최지이는 지난 2014년 ‘모차르트!’의 앙상블 배우로 출연한 그는 이번 시즌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으로 최고의 기량을 뽐낼 것이다. 윤지인은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2016년 ‘모차르트!’ 등 수많은 작품의 앙상블로 활약해오다 꿈에 그리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거머쥔 만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프리다’를 비롯 지난 시즌 난넬로 열연,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전수미가 난넬로 다시 분한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분석력을 지닌 전수미는 이루지 못했던 꿈을 지닌 난넬의 복합적인 감정을 무대 위에 그려낼 전망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퀴리’, ‘프리다’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작품을 이끌어온 김소향이 난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소향은 ‘모차르트!’에서도 사랑하는 동생을 통해 예술가의 꿈을 바라보지만, 행복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난넬의 면모를 담아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우아한 외모로 지난 시즌 난넬 역을 맡아 관객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배다해가 출연한다. 배다해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특유의 연기력으로 가족과 동생에 대한 굳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는 난넬을 오롯이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차르트를 이용하려는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 역에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주아와 최나래가, 오페라 마술피리의 프로듀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에는 풍부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육현욱과 정원영이 출연한다. 콜로레도 대주교의 오른팔 아르코 역에는 차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2014년, 2016, 2020년 ‘모차르트!’의 협력 연출을 맡았으며, ‘마타하리, ‘엑스칼리버’로 호평 받은 연출가 권은아가 연출로 참여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2010년 초연, 2020년 10주년 공연을 맡아 모던하면서도 미학적인 무대세트 디자인을 선보였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베토벤’ 등에서 환상적인 빛의 무대를 완성했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와,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등의 탐미적인 영상을 책임져온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및 초연부터 전 시즌에 걸쳐 ‘모차르트!’의 의상과 분장 및 가발을 책임져온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