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클럽 ‘드바이’를 이끌어 갈 다섯 번째 ‘우빈’과 ‘본하’ 역을 공개했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작은 락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는 여성에게 만나자는 쪽지를 남기지만 여자는 오지 않고, 떠나간 여인을 잊지 못한 본하는 결국 약물에 손을 대며 우빈과 갈등을 빚는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를 담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로 락 콘서트를 능가할 만큼 신나고 짜릿한 무대를 선사해 매 시즌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개막을 앞두고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 것을 예고했다.
세상에 불만을 가지며 때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빈’역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 ‘셜록홈즈:사라진 아이들’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선우가 무대에 오른다. 평소 맑고 깨끗한 음색을 자랑하는 그녀가 선보일 록 스피릿 넘치는 ‘우빈’에 기대가 된다.
저항의 상징이자 세상에 버림받고 자랐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본하’ 역에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해적’ 등 무대 위 파워풀한 가창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김려원이 캐스팅 됐다. 다양한 작품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다진 김려원이 새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이목이 쏠린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10주년 기념 최초의 젠더프리 캐스팅을 완성시킨 여성 페어인 두 배우는 6월 21일 첫 공연 예정이며, 그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케미로 올 여름 클럽 ‘드바이’가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10주년을 맞아 피크 증정, 악보 증정, 스페셜 커튼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무대 위 두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로 올 여름 대학로와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