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호평 속 프리뷰 성료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쏟아지는 호평과 박수갈채 속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9일) 본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고, 같은 해 11월 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스토리, 음악, 연출, 배우들의 연기 등 무엇 하나 빠짐없는 탄탄한 완성도의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까지 3관왕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쿠로이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성까지 인정받아온 작품이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의 재연 소식은 새로운 캐스트들의 합류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 2일부터 진행된 6일간의 프리뷰 공연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인터파크 평점 9.9, 예스24 평점 9.8을 기록. ‘믿고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프리뷰 공연은 일제 식민지 시대라는 암울한 시대 배경에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팝,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로 끊임없이 객석을 웃음으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원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홀로그램 맵핑 영상과 입체감 있는 무대, 적재적소에 활용한 소품, 조명 등의 연출은 작품의 재기 발랄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한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첫 공연부터 무르익은 코믹 연기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해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열연을 펼쳤다. 러닝타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울고 웃던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함께 기립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뜨겁게 화답했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삶이 우울하거나 지겹거나 꿀꿀하신 분 쿠로이 꼭 보세요.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예스24 eun6***), “언제 봐도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입니다! 배우분들의 즐거움이 관객에게도 느껴지는 공연이라서 볼수록 행복한 것 같아요. (예스24 mj7***)”, “넘버도 대사도 따듯하고, 희망을 주는 공연이라 힐링 가득한 시간이었고 웃음 포인트도 빠지지 않고 가득해 마음 편히 웃고 왔습니다~ (인터파크 kseoh10***)”, “쿠로이 이름만 엄청 많이 듣고 이번에 처음으로 기대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재밌는 시간 보냈습니다. 어린이날 근처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많이 보이고 함께 웃고 감동받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인터파크 kangd***)” 등의 호평 가득한 리뷰를 남기며 다시 돌아온 쿠로이에 대한 환영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가득 전하며 호평 속 막을 올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또 한번의 쿠로이 열풍 탄생을 예고했다. 직관적인 스토리와 기발한 웃음 포인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 가능한 따뜻한 메시지로 기존의 마니아 관객들 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단위의 관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학생, 동호회, 직장인 등 단체 관람객들이 보기 좋은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단체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을 진두지휘한 연출 김동연은 “아주 정성 들여 준비한 잔칫날에 손님을 초대하는 기분입니다. 뭐 하나 허투루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정성과 사랑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관객 여러분도 함께 즐겨주세요. 객석에서 마음껏 웃고 소리 낼 수 있을 때 관객을 만나니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협력연출 및 극작을 맡은 표상아는 “많은 관객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재연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는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관객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공연을 준비한 모두의 마음이 관객 여러분께 하나하나 잘 닿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김보영 또한 “오랜만에 관객 여러분들을 만나 기쁘고 설렙니다. 쿠로이에 진심인 사람들과 정말 쉴 새 없이 즐거웠어요. 유쾌하고 희망찬 에너지 많이 받고 돌아가시길 바라요.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쿠로이 저택에 누가 살고 있을까?>는 오는 11일(목) 오후 4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3차 티켓을 오픈한다. 7월 2일(일) 공연까지 예매 가능하며, 22일(월)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직장인 할인 20%, 가족 할인 25%, 2+1 친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쉴 틈 없는 유쾌한 웃음으로 다시 한번 대학로에 쿠로이 열풍을 가져올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오는 7월 2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