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이하며 네 번째 시즌을 하루 앞두고 있는 뮤지컬 ‘광주’가 뜨거운 연습 현장을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광주’의 제작사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은 15일 공식 SNS을 통해 작품에 출연하는 김찬호, 김진욱, 김수, 효은, 최지혜, 박시원, 이동준, 장민수, 김아영, 김태문 등 출연진들의 생생한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광주 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의 연습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은 작품과 캐릭터에 이미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다.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 장면마다 진지하고 신중한 열연을 선보인 배우들은 뜨거운 땀방울을 흘려내 연습실에 긴장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의 김찬호는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깊은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자아냈다. 또한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김진욱은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에너지를 담아내 밀도 높은 장면을 완성시켰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된 황사음악사의 주인 정화인 역의 김수는 처연한 눈빛과 분위기로 작품에 오롯이 몰입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 교사 문수경 역의 효은과 최지혜는 온전히 작품에 이입하며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광주의 뜨거웠던 5월을 재현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허인구 역의 박시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투쟁을 이어가는 광주 시민 역 배우들, 국가의 명령을 받들어 충실히 임무를 이행하는 편의대원 역 배우들의 모습 역시 생생한 연습실의 현장감을 전하며 무대 위에 펼쳐질 그날의 광주를 기대하게 했다.
연습실에서도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은 물론 작품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가는 뮤지컬 ‘광주’팀의 모습에도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선웅 연출을 필두로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하는 모습은 기존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더 나은 작품이 되기 위한 뮤지컬 ‘광주’의 노력을 드러내 네 번째 시즌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힘찬 파이팅으로 각오를 다지는 배우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연습실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내며 ‘광주’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뮤지컬 ‘광주’의 연습실 현장은 얼마전 공개된 스케치 영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일에 공개된 담긴 뮤지컬 ‘광주’의 연습 스케치 영상은 공연을 준비하는 뮤지컬 ‘광주’의 하이라이트인 ‘훌라훌라’를 비롯해 작품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군무 씬을 미리 공개했다. 또한 이전 시즌에도 작품에 참여했던 이동준, 김태문, 장민수, 김아영 등의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작품이 전한 깊이 있는 매력을 전하며, 뮤지컬 ‘광주’를 향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뮤지컬 ‘광주’는 5월의 광주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는 17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는 뮤지컬 ‘광주’ 전체 배우들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18일에는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되새길 스페셜 커튼콜과 출연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릴레이로 부르는 릴레이 ‘님을 위한 행진곡’이 예정이 되어 있어 작품의 여운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레미제라블’로 거듭난 K-뮤지컬 대표작,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5월 18일 오는 1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이번 시즌의 막을 올린다.